[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딴따라'가 수목드라마 3위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5%)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딴따라 밴드의 성공 가도가 그려졌다.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고, 하늘(강민혁 분)은 드라마에 섭외됐다. 정그린(혜리)은 사표를 내고 복학했지만 매일 신석호(지성)과 일상을 공유했다.
신석호는 비오는 날 초록 우산을 들고 그린을 데리러 갔다. 서로를 애틋하게 쳐다본 두 사람은 알콩달콩하게 길을 걸어갔다. 수현(박은빈), 여민주(채정안)도 각각 하늘, 나연수(이태선)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시상식 후보에 오른 딴따라 멤버들은 레드카펫을 가다 말고 멈췄다. 신석호에게 빨리 오라고 손짓한 멤버들. 신석호는 "니들은 또라이야"라며 이들에게 다가갔고, 하늘은 "우리는 딴따라지"라며 함께 걸어갔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와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은 각각 8.7%, 9.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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