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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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 대박 기운 부적 로맨스

기사입력 2016.06.17 07:0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에게 푹 빠졌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8회에서는 제수호(류준열 분)가 심보늬(황정음)를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보늬는 동생 심보라(김지민)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제수호는 심보늬가 출근을 하지 않자 "대표가 결근한 직원한테 전화도 할 수 있고 그런 거 아니야? 아니지. 왜 내가 매달려야 돼. 됐다 그래"라며 전전긍긍했다.  

결국 제수호는 회사로 돌아온 심보늬에게 "신경이 쓰인다고요. 그쪽 때문에 내가 신경이 쓰여서 미치겠어"라며 고백했다. 제수호는 사표를 돌려줬고, "그러니까 내 눈앞에 있으라고요. 사표 금지. 결근도 금지. 연락 두절도 금지. 다 금지예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심보늬는 "대표님은 진짜 진짜 좋은 호랑이예요. 저도 이제 속 안 썩이고 진짜 진짜 잘할게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제수호는 심보늬에게 푹 빠졌다. 제수호는 다정한 최건욱(이수혁)과 심보늬의 관계를 질투했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시간을 방해했다.

또 제수호는 다단계에 빠진 원대해(김상호)를 도와주러 가는 심보늬를 붙잡았고, "그 사람 끊어요. 안 돼. 어떻게 나 빼고 모든 사람들한테 그렇게 너그럽습니까. 다른 사람 사정은 왜 그렇게 봐주는데요. 사람 그렇게 차별하면 됩니까?"라며 발끈했다. 이때 제수호는 투덜거리는 심보늬를 바라보며 두근거림을 느꼈고, "왜 이렇게 심장이 두근대지. 스트레스 때문이야"라며 당황했다. 

특히 제수호는 구신의 말을 믿고 심보라를 만나지 못하는 심보늬를 답답해하며 병원으로 데려갔다. 제수호는 "내가 당신 부적이라면서요. 근데 뭐가 걱정이야. 안 믿죠. 근데 당신이 믿잖아. 믿는 사람한테 효험이 있는 거라면서요"라며 안심시켰고, 끝내 심보늬는 심보라와 마주했다. 심보늬는 "보라야, 언니 왔어"라며 심보라를 바라보며 오열했다. 제수호는 "보고 싶을 때 말해요. 같이 와줄게"라며 위로했고, 눈물 흘리는 심보늬를 안아줬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심보늬를 두고 제수호와 최건욱이 삼각관계에 놓일 것으로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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