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타격 슬럼프에 빠진 박병호(30,미네소타)가 이틀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14일) 완승을 거둔 미네소타는 연승을 노린다.
하지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박병호는 제외됐다. 박병호는 최근 3경기 12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 중이고, 4경기 타율 6푼7리로 슬럼프에 빠져있다. 13일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가 14일 에인절스전에 6번-지명 타자로 복귀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상대 실책이 겹치며 볼넷 포함 두차례 출루에 성공했으나 타격감이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날 미네소타는 조 마우어가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6번-지명 타자를 꿰찼다. 감 좋은 트레버 플루프는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는 어빈 산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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