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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누구보다 애틋한 재회 키스

기사입력 2016.06.14 06:45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또 오해영' 에릭과 서현진이 다시 만났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3회에서는 박도경(에릭 분)과 흙해영(서현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경은 흙해영을 찾아갔고, "보고 싶어서. 미안해. 너무 늦게 와서. 내가 잘못했어. 잘못 생각했어. 다시는 너한테 짜게 굴지 않을게. 다시는 이랬다저랬다 안 할게.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는 너 안 놓을게"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흙해영은 "내가 바닥까지 내려가서 매달릴 땐 꿈쩍도 않더니. 우린 진짜 아닌가보다. 타이밍이 진짜 안 맞아. 다 끝났으니까 여기 오지 마요. 나도 다시는 이랬다저랬다 안 할 거예요. 그쪽 놓기로 했거든요. 놨어요. 이미. 고맙네. 내가 찬 걸로 끝내게 해줘서"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또 박도경은 담당 의사에게 "한 번도 편하게 마음이라는 걸 드러내본 적 없어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항상 적당히. 상대가 보이는 호의보다 적게. 상대가 보이는 적의보다 세게. 기준점은 항상 상대의 반응. 이제 죽는 건 하나도 겁나지 않은데 더 줄 수 있는 사랑을 주지 않았고, 마음껏 줄 수 있었는데 안 줬고. 그렇게 팍팍하게 군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자가 있다는 게, 그게 제일 걸려요"라며 흙해영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도경은 집 문제로 오해영과 다시 만났고, "그냥 다시 와주라. 네가 다시 왔으면 좋겠어"라며 붙잡았다. 이후 흙해영은 박도경에 대한 미련 때문에 한태진과 만남을 이어가지 못하고 이별을 통보했다. 

오해영은 홀로 박도경을 그리워하며 힘들어했다. 결국 오해영은 박도경과 재회했고, 두 사람은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박도경은 한태진의 사업이 망한 이유가 자신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상황. 앞으로 박도경과 오해영이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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