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팬들에게 감사하고, 보답하고 싶었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7차전에서 6-5로 승리해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이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윌린 로사리오는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3-4로 뒤진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신승현의 139km/h 직구를 잡아당겨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경기를 마치고 로사리오는 "타격에 임할 때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배트 중심에 공을 맞히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매 경기 출장하다보니 홈런이 나올 수 있었고, 주자들이 누 상에 나가면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타점을 기록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팀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로사리오는 "오늘도 경기장을 가득 메워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보답하고 싶었다. 매 경기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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