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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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녀 공심이' 민아, 어찌 사랑하지 않으리오

기사입력 2016.06.12 01:57 / 기사수정 2016.06.12 01:5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민아가 남궁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9회에서는 공심(민아 분)이 안단태(남궁민)를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는 아버지를 석준표 납치범으로 의심하며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안단태는 사랑을 포기했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제주도 가요. 너무 내 생각만 한 거 같아요"라며 태도가 돌변했고, 공심은 "가지 말라고 했다가 가라고 했다가 내가 그렇게 만만해요? 왜 사람 가지고 장난을 쳐요. 그쪽 말 한 마디 듣고 밤새 잠 못 자고 고민한 내가 바보였네요"라며 분노했다. 결국 공심은 제주도로 떠났다. 

공심은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안단태를 떠올리지 않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안단태에 대한 그리움을 느꼈고, 생일선물로 받은 씨앗을 정성껏 키웠다. 공심은 해바라기 씨앗이엇다는 사실을 안 뒤 안단태에게 '씨앗은 해바라기였네요. 해바라기 보고 싶으면 연락해요'라며 사진과 함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기도 했다.

또 안단태는 사람들과 연락을 끊은 채 혼자 석준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안단태는 현대 사진관을 찾아갔고, 자신이 어린 시절 살았던 곳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안단태는 과거 현대 사진관을 운영했던 주인에게 자신을 안단태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사진관 주인은 "단태는 죽었는데 단태라니. 다섯 살 때 죽었다고. 단태가 죽고 애 엄마가 실성을 해가지고 밤중에 떠나버렸다고. 도대체 무슨 수작을 하려고 이러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안단태는 '내가 죽었다고? 안단태가 죽었다고? 그럼 나는 뭐야. 그렇다면 내가 준표란 말이야?'라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공심은 병원 관계자로부터 안단태가 길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공심은 곧장 병원으로 향했고, 입원한 안단태를 간호했다. 

공심은 안단태가 퇴원한 뒤에도 밥상을 직접 차려주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공심은 안단태가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자 '내가 일찍 오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 늦어서 차려놓고 가요. 약 잘 챙겨먹어요'라며 쪽지를 남겨뒀다. 안단태는 공심이 차린 밥상과 쪽지를 보고 끝내 눈물 흘렸다.

특히 안단태는 자신이 석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앞으로 남순천(정혜선)과 재회해 재벌2세의 삶을 살아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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