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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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김대현, 공에 힘이 느껴졌다"

기사입력 2016.06.10 17:45 / 기사수정 2016.06.10 17:4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공에 힘이 느껴져, 상하체 균형도 좋다."

LG 트윈스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경기에서 헨리 소사에 이어 마운드에 등판한 김대현(19)은 8회초 1사 상황에 등판해 1⅔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1군 데뷔전을 마쳤다. 김대현은 지난 2016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으며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다.

경기를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김대현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김대현의 공을 보니 힘이 느껴졌다"며 "시범경기 때보다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고생한 보람이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김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피칭 아카데미에서 이상훈 코치의 집중 관리를 받았다.

양 감독은 "구속은 아직까지 최고로 올라오지는 않았다. 고등학교 때 평균 145~6km/h 정도 던졌다. 폼이 완성된 단계는 아니다. 150km/h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주중 3연전에서 LG는 삼성 라이온즈에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승률 5할(26승 1무 26패)에 복귀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한화와의 주중 시리즈에서도 그 기세를 잇길 원하는 LG다. 10일 경기서 주전 1루수 정성훈은 손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 자리에는 김용의가 출장한다. 양 감독은 정성훈에 대해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은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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