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주권(21,kt)이 kt wiz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주권은 8일 수원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주권이 호투를 펼치는 동안 타선에서는 3회 4점, 5회 한 점을 냈고, 결국 팀이 5-4로 승리하면서 주권은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조범현 감독은 "마운드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감 있게 던진 주권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며 흐뭇해했다.
주권은 "경기 초반부터 (박)경수의 홈런을 포함해 야수들의 도움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공을 던질 수 있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했더니 직구에도 힘이 붙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승리가 팀 승리로 연결돼 기분이 좋다. 몸관리를 잘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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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