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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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저력 발휘한 kt, 난타전 끝에 2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6.08 21:56 / 기사수정 2016.06.08 22:02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3주차
4경기 kt 롤스터 1 : 1 ROX 타이거즈
1세트 kt 롤스터 패 : 승 ROX 타이거즈
2세트 kt 롤스터 승 : 패 ROX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서초, 박상진 기자] kt 롤스터가 1세트 패배의 한을 그대로 ROX에게 퍼부었다. 저력을 보인 한 판이었다.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3주 4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막상막하의 경기 끝에 ROX에게 2세트 승리를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1세트 낙승으로 기세가 오른 ROX는 '크라이' 해성민 대신 '쿠로' 이서행을 투입하며 시비르-바루스-질리언을, 이를 상대하는 kt는 니달리-라이즈-킨드레드를 밴했다. 이어 블루진영의 ROX는 에코-그레이브즈-빅토르-애쉬-타릭을, 레드진영의 kt는 마오카이-렉사이-아지르-진-브라움을 선택했다.

kt는 경기 시작 직후 '고릴라' 강범현을 노렸지만 킬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kt는 결국 '스멥' 송경호의 에코를 잡아냈다. 이후 경기는 혼전으로 벌어졌지만, kt가 킬에서 앞서나가며 1세트처럼 무력한 경기력을 보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13분 '하차니' 하승찬의 활약으로 추가 2킬을 얻어냈다.

18분 kt는 화염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교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썸데이' 김찬호가 스턴에 걸리며 상대 진영에 난입이 늦었지만, 결국 ROX를 뒤로 물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7분 벌어진 교전에서 ROX가 에이스를 기록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kt 역시 만만찮았다. kt는 33분 바론을 먼저 사냥했지만, ROX는 기습을 감행해 상대를 뒤로 물렸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kt는 '애로우' 노동현의 트리플 킬을 앞세워 바론 교전의 최종 승자가 됐다.

결국 41분 바론을 차지한 kt는 에이스를 기록하고 2세트 승리를 기록했다. kt는 1세트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고, ROX는 아쉽게 3세트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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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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