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타일러가 권위주의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01회에서는 100회 특집 2부가 꾸며졌다.
이날 진중권은 특별 토론 주제로 "한국에 대해서 좋은 점만 이야기한 것 같다. 한국에 대해 비판적으로 느끼는 부분을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먼저 기욤이 나이 문화에 대해 꼬집었다. 기욤은 "20대 초반인데 애기라 부른다. 15살 때부터 어른일 수도 있는 거다. 대화할 때 어린 사람을 무시하고 가르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임스 역시 "나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다 맞는 거 아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자신의 꿈을 맞추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후 알베르토는 "직장인의 권리가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계약서에 정해진 휴가 일수가 있으면 당당하게 갈 수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선 길게 휴가 내는 게 힘들다는 것.
이를 듣던 타일러는 "부당한 일을 당하는데 아랫사람이니까 참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사는 게 너무 마음 아프다. 장유유서라고 해서 어른이 다 맞고 어린이는 무조건 따르란 뜻이 아니다. 둘 사이의 질서가 있다는 뜻일 뿐이다"라며 유교와 권위주의는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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