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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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 삼성전 4이닝 4실점 '승리 불발'

기사입력 2016.06.05 18: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송은범(32)이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송은범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20일 대전 kt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거둔 송은범은 이후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그리고 이날 4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하면서 또 다시 승리가 불발됐다.

1회 배영섭-박해민-이승엽을 삼자범퇴로 잡아 깔끔하게 첫 테이프를 끊었지만 2회 실점이 나왔다.

최형우와 박한이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은 뒤 백상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정혁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이후 이지영을 땅볼로 잡았지만, 김상수에게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맞아 3실점 째를 했다.

3회 박해민의 2루타와 최형우의 고의사구와 폭투로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한이와 백상원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4회 안타 한 방을 맞았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5회를 버티지 못했다. 3-3으로 맞선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이승엽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송은범은 권혁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권혁은 최형우에게 땅볼을 얻어내 선행 주자를 지웠지만, 그 사이 박해민이 홈을 밟아 송은범의 실점도 4점이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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