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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녀 공심이' 온주완 고백, 남궁민♥민아 로맨스 흔들까

기사입력 2016.06.05 06:50 / 기사수정 2016.06.05 00:41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민아가 남궁민과 온주완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그렸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7회에서는 공심(민아 분)을 두고 안단태(남궁민)와 석준수(온주완)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염태희(견미리)는 석준수에게 공심을 해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석준수는 염태희에게 공심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고, 처음으로 부모에게 반항했다. 그 과정에서 석준수와 공심은 반항 레슨을 핑계로 인사동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공심은 "석 상무님이요. 이제까지 부모님한테 한 번도 반항을 해본 적이 없대요"라며 말했고, 안단태는 "자고로 반항의 기본은 외박이지. 외박. 어차피 나 집에 물난리 나서 잠도 못 자는데 우리 어디 가서 캠핑이나 합시다"라며 제안했다.

결국 공심과 안단태, 석준수는 캠핑을 떠났다. 안단태는 "이불 빨래하느라 너무 고생했으니까 하나는 정 없고 세 개를"이라며 삼겹살 쌈을 공심에게 먹여줬다. 공심은 고기가 뜨거운 탓에 어쩔 줄 몰라 했고, 석준수는 "고기를 식혀주든가 해야지 단태 씨가 실수했네. 오늘 나 반항레슨 해주느라 고생했어요"라며 고기를 입으로 불어서 식힌 뒤 쌈을 싸줬다.

안단태는 "낮에 둘이 같이 있다가 공심 씨가 내 전화를 받고 밥 먹으러 안 가고 나한테 와서"라며 도발했고, 석준수는 "반항레슨을 그냥 간단하게 말로 하면 될걸 인사동에 같이 가서 같이 한복을 입고 같이 돌아다니고 그랬다는 거죠. 집에 물이 샌다니까 주인 된 도리로써 가준 거죠. 공심 씨가 착하니까"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또 염태희는 석준수의 카드 내역서를 통해 공심이 밤새 석준수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염태희는 "당장 회사 그만둬. 어디서 감히 내 아들을. 여기가 어디라고 분수도 모르고 설쳐?"라며 막말했고, 공심은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은 이래도 되는 겁니까. 보기 싫고 귀찮은 건 그냥 자르면 다 해결되죠. 어차피 버텨봤자 나갈 거리는 거 다 알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알아두세요. 자르는 사람은 긴 손톱 하나 자르는 기분이겠지만 잘리는 사람은 애간장이 잘리는 기분이라는 걸요. 인생 그렇게 살지 마시고요. 너무 잘난 척하지 마세요. 우리 다 밥 먹고 똥 싸는 똑같은 사람입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석준수는 공심이 회사를 그만뒀다는 사실을 알고, 염태희에게 분노했다. 석준수는 "어머니가 회사에서 공 비서 내보내신 거예요? 어제 어머니가 그러셨잖아요. 저 때문에 지금 억울한 사람 하나 잘린 거잖아요. 진짜 실망스럽습니다"라며 독설했다.

안단태는 석준수의 연락을 받고 공심을 찾아 헤맸고, 밤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온 공심과 마주했다. 공심은 안단태가 선물한 씨앗에 대해 "이거 이상해요. 싹이 안 나요. 이 안에 든 씨안 뭐 잘못된 거 맞죠.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꽃 한 번 못 피워보고 죽을 팔자 아니냐고요. 나랑 너무 똑같잖아요.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소용없잖아요"라며 오열했다. 안단태는 함께 눈물 흘리며 공심을 품에 안은 채 위로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석준수가 공심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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