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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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3실점' 윤희상, 절반의 성공

기사입력 2016.06.03 20:2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윤희상(SK)가 52일 만의 선발 등판 무대에서 2패 위기에 몰렸다.

윤희상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3실점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을 기록했다.

윤희상은 1회말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초구를 맞아 좌전 안타를 내줬고, 보크를 범하며 2루까지 진루시켰다. 하지만 윤희상은 정수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고, 박건우의 3루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윤희상은 2사 상황서 민병헌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재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말 윤희상은 선두 타자 에반스에게 145km/h 속구를 얻어맞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윤희상은 오재원-허경민-박세혁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윤희상은 3회말 박건우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와 민병헌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김재환에게 우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윤희상은 에반스를 8구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오재원의 타석 때 폭투를 저지르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4회말 윤희상은 허경민과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정수빈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희상은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이어 김재환과 에반스를 연속해 범타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6회말 윤희상은 불펜진과 교체됐다. 윤희상의 총 투구수는 92구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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