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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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고수, 본격 로맨스 시작될까…관전포인트 넷

기사입력 2016.06.03 13:0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진세연이 정준호에게 통쾌한 반격을 시작하며 본격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10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측은 드라마를 한층 재밌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관전포인트 1 : 각성한 진세연의 향후 행보는?

옥녀(진세연 분)는 어머니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스승인 박태수(전광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체탐인(첩보원)이 됐다. 그러나 옥녀는 체탐인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존경하던 인물이자 아버지같은 존재였던 박태수의 죽음을 목격하고, 심지어 그의 죽음에 대한 누명을 뒤집어 쓰며 살해 위협까지 당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 10회, 박태수 죽음에 의혹을 품은 문정왕후(김미숙)와 조우한 옥녀가 “이 모든 것이 윤원형 대감의 계획된 음모라고 했다”면서 문정왕후에게 윤원형의 모든 음모를 고발하며 통쾌한 반격을 선사했다.

이미 체탐인 조직에 배신을 당한 옥녀는 전옥서로 다시 돌아갈지 아니면 윤태원(고수)과 함께 상단행을 선택할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옥녀에게는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들이 많다. 어머니 죽음의 진실을 추적해야하고, 박태수의 유언을 따라 그의 손자를 찾아내야 한다.

# 관전포인트 2 : 악행이 발각된 정준호, 처벌은?

옥녀의 사이다 고발에 의해 윤원형이 문정왕후의 뜻을 거역한 사실이 발각됐다. 박태수를 향한 문정왕후의 연심이 깊은 만큼,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했던 윤원형도 이번에는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야. 나 윤원형이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윤원형이 아니던가. 그 역시 이대로 당하고만 있지는 않은 터. 그가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 관전포인트 3 : 고수 vs 박주미, 피튀는 싸움의 승자는?

태원은 정난정(박주미)에게 윤원형의 첩자리를 빼앗긴 채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에게 대적할만한 힘을 키웠다. 태원은 정난정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정난정 상단이 독점하고 있는 비단 장사에 손을 뻗으며 그를 도발했고, 이를 괘씸하게 여긴 정난정은 태원 상단에 일부러 재물조사를 시행토록해 풍비박산을 냈다.

정난정은 윤원형의 본처자리를 꿰차기 위해 현재 본처인 김씨부인(윤유선)의 독살을 계획했다. 정난정의 계획대로 김씨부인이 죽을 경우, 태원과 정난정 사이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옥녀가 김씨부인 독살 계획에 대한 수상쩍은 낌새를 알아차려 긴장감을 더했다.

# 관전 포인트 4 : 진세연 ♥ 고수, 러브러브 모드 시작될까?

옥녀와 태원은 험난한 도피 생활을 함께하며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10회에 김씨부인은 옥녀에게 “태원이가 자네를 보는 눈빛이 각별하다”며 넌지시 태원의 마음을 전달한 바 있어 옥녀와 태원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태원의 아버지인 윤원형이 옥녀 어머니의 살해를 지시한 주범으로, 원수 사이인 두 사람의 로맨스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가슴 설레고도 안타까운 두 사람의 로맨스를 지켜보는 것 또한 ‘옥중화’를 보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4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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