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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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활약' 이대호, 출전 기회만 보장 된다면

기사입력 2016.06.02 14:33 / 기사수정 2016.06.02 16:5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의 활약은 꾸준하다. 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가 보장된다면 자신의 몫은 충분히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가 올 시즌 6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시애틀이 샌디에이고에 4-15로 대패했지만 이대호는 5타수 2안타로 두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나온 안타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펜스 직격 장타를 날렸지만, 타구가 빨랐고 상대 중계 플레이도 재빨라 2루에서 태그 아웃되고 말았다. 2루타가 될 수 있었던 것이 단타에 그친 후 아웃됐다.

전체적으로 샌디에이고의 일방적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대호는 7회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의 비야누에바의 변화구를 받아쳐 상대 3루수 강습 내야 안타로 1루 베이스를 다시 밟았다. 

이대호는 지난 3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다음날 플래툰으로 벤치를 지켜야 했다. 그리고 후반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2일 경기에서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대호는 중심 타선인 5번 타자로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애덤 린드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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