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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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첫 승' 레일리 "kt전이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상대했다"

기사입력 2016.06.01 22:08 / 기사수정 2016.06.01 22:1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브룩스 레일리(28)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레일리는 1일 사직 kt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5승 째를 챙겼다.

지난해 레일리는 kt와의 3차례의 맞대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9.96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역시 한 차례의 만남이 있었지만 7이닝 2실점에도 패전을 떠안았다. 그러나 이날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김과 동시에 지긋했던 kt전 징크스를 끝낼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레일리는 "경기 초반부터 리듬과 밸런스가 좋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초반에 좁은 스트라이크 존으로 약간 고전했지만, 삼진은 잡지 못해도 땅볼을 만들며 효과적으로 승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t를 상대로 첫 승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좋은 타자들이 많은 kt 타선을 상대했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상대했다"고 덧붙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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