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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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8회말 이대호의 홈런은 하이라이트"

기사입력 2016.05.31 09:31 / 기사수정 2016.05.31 10:0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대호(34·시애틀)이 쐐기 스리런을 작렬했다.

이대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9-2 대승을 이끌었다.

앞선 두 타석서 범타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7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를 쳐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 이대호의 결정적인 장면은 8회말에 나왔다. 그는 시애틀이 6-2로 앞선 8회말 1사 1,3루 득점권 찬스에서 브랜든 마우어를 상대의 97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시즌 7호 좌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경기를 마치고 이대호의 활약상에 대해 현지 언론도 비중있게 다뤘다. 이대호는 5월에만 다섯 개의 홈런과 13타점을 쓸어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대호의 스리런 홈런은 8회말 마우어에게 5타점을 뺏어내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MLB.com은 "카일 시거와 이대호는 5타점을 합작하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고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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