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개봉 첫 주 동안 총 6500만 달러(한화 약 770억 원)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역대 '엑스맨'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는 다소 낮은 수치다.
전 세계적인 흥행 수익 성적은 나쁘지 않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전 세계 누적 2억 5천만 달러(약 2975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지난 25일 개봉 후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29일까지 164만396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 대결과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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