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6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공심(민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는 "나 공심 씨한테 할 말 있어요"라며 공심을 벽으로 밀쳤다. 안단태는 "이제부터 다른 남자하고 친하게 지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공심은 "이해가 안되네. 도대체 무슨 말이에요"라며 뿌리쳤고, 안단태는 "내 팔 이렇게 된 거 이게 다 공심 씨가 다른 남자랑 친하게 영화를 봤고 그 남자가 사준 만두를 내가 안 먹어서 나한테 화를 냈고, 넘어지는 바람에 내가 팔이 부러진 거 아니에요"라며 설명했다.
안단태는 "그래놓고 나한테 아는 체하지 말라고?"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공심은 "안단태 씨한테 준 그 만두 어제 제가 계산한 건데요"라며 해명했다.
특히 안단태는 뒤돌아선 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안단태가 공심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팔이 부러진 척 연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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