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시현 오늘(21일) 결혼…임수정과 동명이인 해프닝 주인공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시현(임수정)이 결혼한다. 

21일 시현은 서울 모처에서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합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결혼을 공개해야 한다거나, 몰래 준비한 것도 아닌데, 제 청첩장에 이름을 보시고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다만 저를 알고 계신 분들에게 제가 먼저 말 못한 것 같아, 그리고 같은 이름을 가지신 그분에게 죄송한 일이 되었네요"라고 밝히며 결혼 해프닝을 빚은 동명이인인 배우 임수정에게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시현은 호주 명문고등학교인 노스 시드니 걸스 하이스쿨 출신으로, 시드니대 의대를 포기하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해 관심을 끈 바 있다. 그는 2010년 '미치지 않고서야'로 데뷔한 뒤 '무슨 짓을 한거죠', '이제는', '이츠 올라잇(It‘s Alright)' 등을 발매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시현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