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박성현(23, 넵스)과 안신애(26,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가 두산 매치플레이 16강에서 격돌한다.
박성현은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회전에서 양수진(파리게이츠)을 1홀 차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안신애는 오지현(KB금융)에 3홀 차 완승을 거두면서 역시 16강에 올랐다. 박성현과 안신애는 21일 열리는 16강에서 만나 8강행을 다툰다.
이날 2회전 경기에서 박성현은 첫 4개 홀에서 3홀 차로 먼저 앞서갔지만, 양수진이 5번 홀부터 3개 홀을 연속으로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박성현이 이후 2개 홀을 가져가고, 양수진이 다시 12번 홀을 잡는 등 접전이 이어지다가 나머지 홀에서 모두 무승부가 나오면서 박성현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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