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라미란이 최고령 걸그룹의 첫 데뷔 곡 'SHUT UP'의 랩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7회에서는 ‘최고령 걸그룹’의 데뷔곡 'SHUT UP'의 보컬 연습 현장과 안무가 최초로 공개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최고령 걸그룹’의 데뷔곡 ‘SHUT UP’이 공개됐다. 박진영에 이어 작곡가 유건형과 유희열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라미란이 ‘SHUT UP’의 랩 파트 작사에 도전해 박진영을 놀라게 했다.
라미란은 노래가 시작되자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고 대망의 랩 파트에서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와 재치 있는 라임으로 박력 넘치는 폭풍 랩을 선보였다.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아나보네, 유아인도 그래 이거 참 어이가 없네”라며 아재개그를 폭발시키자 모두들 웃음을 참지 못했다. 라미란의 뜨거운 열정에 박진영은 물개 박수로 화답했고, 라미란은 “아들에게도 칭찬 받았다”며 뿌듯해했다.
김숙-홍진경-민효린-제시 역시 라미란의 랩 작사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숙은 라미란에게 "대체 못 하는 게 뭐야?"라고 물었고 라미란은 "연기?"라며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제작진 측은 "제시 담당인 랩 작사에 도전한 라미란의 열정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매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라미란에 제작진도 깜짝 깜짝 놀란다. 맏언니 라미란의 특급 활약 못지않게 다른 멤버들 역시 보컬과 안무 연습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끝까지 지켜 봐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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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