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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 가벼운 손가락 염좌 증세로 교체

기사입력 2016.05.17 19:5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정수빈이 경기 도중 

정수빈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안타 없이 첫 타석 뜬공, 두번째 타석 땅볼을 기록했지만 정수빈은 선발 보우덴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호수비쇼를 펼쳤다. 2회초 실점 위기에서 김호령의 빠르게 떨어지는 타구를 완벽한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 아웃카운트와 맞바꿨다.

하지만 정수빈은 5회초 수비를 앞두고 국해성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정수빈이 왼쪽 검지 손가락 두번째 마디 가벼운 염좌 증세로 교체됐다. 살짝 꺾인 정도라 붓기도 거의 없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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