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 제외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이재원(SK)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4차전을 펼친다. 지난주 SK는 1승 4패의 주간 성적을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SK의 중심 타자이자 주전 포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재원이 17일 롯데전에서 선발 출장하지 않는다. 이재원의 자리는 백업 포수인 김민식이 메운다.

SK 관계자는 "이재원 선수가 지난 15일 잠실 LG전에서 주루 과정 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는 되지 않았다. 하지만 포수 출장은 어려워 2군에서 이현석 선수가 콜업됐다"고 밝혔다.

17일 롯데전 SK는 조동화(중견수)-박재상(좌익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박정권(1루수)-헥터 고메즈(유격수)-최정민(지명타자)-김민식(포수)-김성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