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서효림이 민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15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2회에서는 공미(서효림 분)가 공심(민아)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미는 "네가 우리 대표 사모님 고소하면 나 바로 사표 내야 돼. 먹고살려면 미국 가서 변호사 시험 준비해야지. 그러면 집에 갖다 줄 돈 한 푼 없어"라며 설득했다. 공심은 "내가 어떻게든 돈 벌어서 엄마, 아빠 모실게. 그럼 됐지"라며 쏘아붙였고, 공미는 갑자기 눈물 흘렸다. 공미는 "공심아 미안해. 내가 대신 이렇게 사과할게. 네가 한 번만 용서해줘"라며 무릎을 꿇었다.
특히 공미는 "내가 너한테 잘 못한다는 것도 알아. 네가 서운한 것도 알아. 근데 나 변호사 되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네가 다 봤잖아. 고소하겠다는 네 마음 다 이해해. 네가 나 한 번만 도와줘. 너 폭행당하는 CCTV 보고 나는 마음이 좋았겠니? 나도 화나고 분해. 근데 어떻게 하니. 언니가 힘이 없는 걸. 너 화나고 억울한 거 나한테 다 풀어. 미안해, 공심아. 이런 말하는 못난 언니라서"라며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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