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9-27,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전날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한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1세트부터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사이 두 팀의 승부는 듀스로 향했다. 27-27. 한국은 김희진의 득점과 김수지의 서브득점으로 내리 점수를 챙기면서 29-27로 1세트를 잡았다.
1세트를 잡은 한국은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잡으면서 이날 경기를 깔끔하게 마감했다.
이날 김연경은 서브득점 4점 포함 24점을 몰아치면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박정아와 김희진 역시 24점을 합작하면서 화력지원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잡은 한국 대표팀은 오는 17일 일본과 최종예선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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