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한 쇼트트랙 선수와 코치들이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모씨와 전 국가대표 코치 백모씨 등 22명을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적발된 쇼트트랙 선수와 코치는 고교생 및 국가대표, 전직 대표팀 코치까지 포함돼 충격이 더 크다. 이들이 쓴 도박자금을 합하면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 베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백회 이상 상습도박을 했다는 혐의가 있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또 다른 혐의가 있는 선수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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