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12 06: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로 들어간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5회에서는 무명(천정명 분)이 김길도(조재현)를 향한 복수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명은 어면 가게 문을 닫아놓고 어린 시절 아버지 하정태(조덕현)가 만들어줬던 국수를 똑같이 만들었다.
무명은 김길도의 손에 죽은 아버지를 위해 국수를 올리며 보육원 친구들과 헤어진 후 3년 동안 김길도를 쫓아다닌 사실을 털어놨다. 무명은 "3년 동안 놈을 쫓았다. 죽일 기회도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다. 아무리 잔인한 상상을 해도 가슴이 후련해지지 않았다. 놈은 쉽게 죽어서는 안 된다"라며 김길도에게는 죽음도 아깝다는 듯이 말했다.
결국 무명은 아버지의 모든 것을 빼앗은 김길도를 처단하기 위해 김길도가 운영하는 궁락원에 들어가 그의 후계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무명이 오랜 시간 복수를 준비한 끝에 호랑이를 잡으려고 호랑이굴로 들어가기로 했지만 만만치 않을 전망. 김길도가 사람의 탈을 쓴 악마인 데다가 워낙 의심도 많아 그의 곁에서 측근이 되어 복수를 한다는 것은 매 순간 위험할 수밖에 없다. 무명의 아슬아슬한 복수가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심장은 쫄깃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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