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진중권 교수가 유시민 작가를 대신해 JTBC '썰전'에 출연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썰전'에는 대표 진보 논객인 진중권이 출연, 차기 국회 원구성 문제를 놓고 전원책과 토론에 나선다.
이날 방송 녹화에 유시민 작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진중권 교수가 일일 패널로 참여했다.
진중권은 "새벽 2시에 고양이와 산책을 하는데, (전원책도) 그때 개 산책을 시키더라"며 "그러다 길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전원책은 "나는 '개 아빠'지만 (진중권은) 고양이 아빠"라며 "꼭 새벽 2시에 나오던데, 가련해 보이기도 했다"고 진중권을 조심스레 걱정하기도 했다.
이에 진중권은 "보통 우파는 개를 좋아하고 좌파는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헛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전원책을) 만나고 그 농담이 생각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외, 정운호 게이트 파문과, 사실상 확정된 미국 대선 힐러리·트럼프 양자 구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썰전'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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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