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배영섭 "삼성, 승리가 필요한 시기"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나 역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싶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도 1번 타자로 출전한 배영섭은 5타수 4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총 5차례 출루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배영섭이 한 경기에 4개의 안타를 기록한 것은 프로 데뷔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2013년 7월 7일 두산전에서 6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그해 10월 1일 한화전 5타수 4안타로 활약했었다. 

"아직 타격감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배영섭은 "다만 첫번째,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오다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팀이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나 역시 매 경기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새로이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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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