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우승확률 '5천분의 1'의 동화 같은 기적을 완성한 레스터 시티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스터시티는 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에버턴을 3-1로 꺾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첼시가 토트넘 홋스퍼와 비기면서 잔여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던 레스터시티는 안방서 팬들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환희를 만끽했다.
창단 132년 만에 처음 들어올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레스터는 리그 역사상 24번째 우승팀이자 2001년부터 메인 스폰서로 활동해온 바클레이(Barclays) 시대의 마지막 챔피언이다.
트로피를 들어올린 동화의 주인공들. 라니에리 감독-바디-드링크워터-오카자키.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즐기는 팬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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