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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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커플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공개

기사입력 2016.05.03 13:12 / 기사수정 2016.05.03 13:1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마녀보감’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박을 예감케 하는 포스터 촬영 현장 메이킹을 공개했다.
 
JTBC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魔女寶鑑) 측은 2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메이킹을 공개했다.

먼저 비운의 천재 허준 윤시윤과 조선의 마녀 연희(서리) 김새론의 커플 포스터 촬영 현장은 달달하고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막강 케미가 돋보인다. 군복무 이후 성숙해서 돌아온 윤시윤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한층 성숙해진 미모의 김새론은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와 함께 분위기 여신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촬영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다정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살리는가 하면 나란히 서 모니터를 함께 하며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진지한 태도로 모니터하던 윤시윤이 “(새론이)머리카락에 철사를 넣어서 이렇게(해보자)”라고 장난기 넘치는 제안을 하자 현장이 웃음바다로 돌변한다.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동원한 강풍기 덕분에 머리카락이 얼굴에 달라붙자 김새론은 “숨을 못 쉬겠다”라며 귀여운 투정으로 현장 막내다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이 함께 한 5인의 단체 포스터 촬영에서는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한 배려가 느껴진다. 우직한 눈빛만으로 무게감을 주는 하늘을 섬기는 소격서 영 최현서역의 이성재와 왕까지 바꾸는 강력한 흑주술의 대무녀 홍주 염정아가 각기 다른 색깔의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발산하며 내금위 종사관이자 연희를 향한 순애보를 선보일 풍연역의 곽시양이 다부지진 매력으로 한 축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이성재는 대선배답게 가벼운 농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김새론에게 “나하고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농담을 건네는가 하면 “(윤시윤과 곽시양 중)누가 더 남자 같으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김새론을 당황시켰다. 김새론이 아무도 선택하지 않고 “슈퍼 시크릿”이라고 답하자 “(촬영할 때)내가 수발까지 들었거든”이라며 섭섭한 내색을 하는 윤시윤의 귀여운 모습도 웃음을 자아낸다. 농담을 주고받던 다섯 배우는 촬영에 돌입하자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해 무게감 있고 몽환적인 포스터를 완성시켰다.

막강 하드캐리 캐릭터들의 포스터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풍연의 호위무사 솔개역의 문가영은 청순한 미소 속 강인한 눈빛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이 여성인지 남성인지 혼란을 느낄 정도로 과묵하고 감정에 서툰 아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허준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조선의 금수저 허옥역의 조달환은 선배 배우 한석규의 성대모사로 “여러분 저 나와요. 실망하지 않을실 겁니다”라고 깨알 홍보에 나섰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망울로 슬픈 운명의 왕비 중전 심씨를 표현한 장희진은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이고, 마녀의 호위무사 요광역의 이이경은 비밀스러운 매력은 물론 대도를 이용한 화려한 검술로 눈길을 끌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마녀보감’ 현장 분위기와 팀워크는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다. 연기 구멍 없는 막강 배우 라인업이 구성됐고 분위기까지 화기애애해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드러난 ‘마녀보감’ 배우들의 최강 호흡을 드라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메이킹 영상 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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