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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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서울연극제 4개 부문 수상작 '만리향' 합류…4일 첫 공연

기사입력 2016.05.03 07:57 / 기사수정 2016.05.03 08:5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권오중이 서울연극제 4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연극 '만리향'에 합류했다.

최근 KBS 2TV '아이가 다섯'에 출연 중인 권오중이 데뷔 첫 연극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만리향'은 중국집을 운영하는 한 소시민 가족을 통해 지적 장애를 겪는 막내 딸의 실종을 계기로 남은 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치유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34회 서울연극제에서 4개 부문(대상, 연출상, 신인연기상, 희곡상)을 수상하고, '2014 서울우수공연작품 지역문화공간 순회사업', '2014 한문연 세월호 사고관련 공연예술계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초연한 이후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공연을 확정 지었으며, 이번 3번째 공연에서 권오중은 극 중 골칫거리 둘째 아들 역을 맡아 첫 연극 무대 나들이에 나선다. 권오중 외에 배우 장원영과 연극 무대의 베테랑 유안과 박성연 등이 합류해 새로운 '만리향'을 선사할 예정이다.

'만리향'은 오는 4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6월 12일까지 6주 동안 서울 종로구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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