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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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최종원, 조재현 살인사실 알고 있었다

기사입력 2016.04.28 22:3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종원이 조재현의 살인사실을 알고 있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2회에서는 고대천(최종원 분)이 김길도(조재현)의 살인사실을 알고 있었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대천은 김길도가 궁락원을 마산에서 서울 강남으로 옮기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김길도를 불러들여 한소리를 하고자 했다.

김길도는 자신이 완성한 궁중꿩메밀 국수가 아니었다면 치면식당이 지금의 궁락원으로 발전하기는 힘들었을 거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고대천은 "강남이 편할 것 같으냐? 못 간다. 궁락원 뿌리는 마산이다"라고 못박았다. 이에 김길도는 "옮겨 심을 거다. 더 비옥한 땅에서 더 튼튼한 뿌리 내릴 수 있게"라고 한 뒤 나가버렸다.

고대천은 김길도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고대천은 지인을 통해 김길도가 살인용의자라는 것을 전해 들었었다. 그때를 떠올리며 고심하던 고대천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사람을 찾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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