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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스베누 대 ESC 에버, 사상 첫 승격-강등 이뤄질까

기사입력 2016.04.28 00:05 / 기사수정 2016.04.27 23:5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챔스 상위권의 대결이 SKT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롤챔스 하위권 팀의 잔류와 챌린저스 팀의 롤챔스 승격을 건 승강전이 벌어진다. 첫 경기는 롤챔스 9위를 차지한 스베누 소닉붐과 챌린저스 정규 리그 2위, 그리고 포스트시즌 1위를 차지한 ESC 에버가 대결한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이하 롤챔스) 서머 시즌 승강전 스베누 소닉붐 대 ESC 에버의 경기가 열린다. 롤챔스 스프링 정규시즌 2라운드에서 콩두 몬스터를 잡고 시즌 최대승인 2승을 기록한 스베누는 승강전 상대 지명권으로 ESC 에버를 선택했고, 자연히 10위인 콩두는 MVP와 대결이 성사됐다.

롤챔스 스프링 시즌 승강전에서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9위 팀이 챌린저스 1위 팀을 상대했다. 바로 롱주 게이밍(당시 롱주-IM)이 당시 1위를 차지한 다크 울브즈를 지목한 것. 당시 롱주는 ESC에버의 다양한 선수 폭을 보고 다크 울브즈를 선택해 승강전에서 승리한 바 있다. 스베누 역시 챌린저스 정규 시즌 무패를 기록한 MVP보다 ESC 에버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롤챔스 정규 시즌 9위 팀인 스베누와 챌린저스 우승 팀인 ESC 에버의 경기지만, 어느 팀의 승리를 손쉽게 예측할 수 없다. 스베누는 작년 ESC 에버와의 챌린저스 경기에서 '플로리스' 성연준의 활약으로 ESC 에버를 3대 1로 격파했다. 롤챔스에서는 하위 팀이지만, 승강전에서 만큼은 SKT같은 경기력을 보였던 것.

물론 ESC 에버 역시 당시 승강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케스파 컵 초대 우승의 돌풍을 만들었고, IEM 퀼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리그 오브 레전드 씬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ESC 에버는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챌린저스 역시 2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챌린저스 포스트시즌 우승을 차지한 ESC 에버는 예전 경기력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김가람 감독 챌린저스 우승 이후 역시 어느 팀이든 승리 가능성은 같다고 밝혔다.

SKT와 ROX의 롤챔스 결승전만큼이나 이번 승강전은 주목받고 있다. 첫 경기를 치르는 스베누와 ESC 에버의 경기에서 롤챔스 사상 처음 챌린저스 팀의 승격과 롤챔스 팀의 강등이 이뤄질 수 있다. 서울 OGN e스타디움 롤챔스 승강전에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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