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과 임세미가 김강우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3회에서는 차지수(임세미 분)가 민선재(김강우)에게 위임장을 돌려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수는 차지원(이진욱)과 함께 긴급 이사회에 참석했다. 차지수는 민선재에게 "제가 드렸던 위임장 이제 돌려주세요. 원래 있던 본인 자리로 돌아가셔야죠"라며 선언했다.
민선재는 "잠시 맡아뒀던 거니 돌려드려야죠. 법무팀에서 법적 문제 확인하고 바로 처리해드리겠습니다"라며 침착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차지원은 "설마 위임장만 받고 끝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난 네가 죄짓기 싫다고 한 말 진짜인 줄 알았다. 친구는 못 되더라도 사람인 줄 알았거든"이라며 경고했다.
민선재는 "너야말로 복수하려거든 제대로 해. 유치하게 마리 건드리지 말고"라며 쏘아붙였고, 차지원은 "5년 동안 마음 하나 못 잡고 뭐 했어. 마리 관심 없어"라며 독설했다.
또 민선재는 "네가 뭔데 이제 와서 주인 행세야. 선우그룹이 네 거야? 내가 키워놓은 회사야. 너 그거 알아?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쉽다는 거. 손에 피 묻히는 거 말이야. 지수는 잘 있어? 김스완은 어때?"라며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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