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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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볼륨을 높여요'서 결국 눈물…"죄책감 못 이겼다"

기사입력 2016.04.27 20:3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유인나가 라디오 하차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유인나는 27일 방송된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청취자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유인나는 "기사로 접하게 하고 싶지 않아 오늘 방송에서 말하려 했는데 미안하다"고 말한 뒤 "아무리 바빠도 놓기 싫었다. 이걸 만나려고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했던 일이었는데 혼자 욕심만 부려서는 안 되는 일이 있더라"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잘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시기가 오니 죄책감을 못 이기겠더라. 최선을 다할 수 있을 때 다시 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할머니가 될 때까지 하겠다는 약속 못 지켜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유인나는 내달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DJ에서 하차한다. 배우 조윤희가 후임 DJ를 맡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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