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권오중이 연극 '만리향'에 출연한다.
연극'만리향'은 제34회 서울연극제에서 4개 부문(대상, 연출상, 신인연기상,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014년에 초연한 이후 2016년 5월에도 공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3번째 공연에서는 브라운관을 통해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권오중과 배우 장원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권오중은 이번이 첫 연극 무대로 집안의 골칫거리 둘째아들 역을 맡는다. 장원영은 첫째 아들 역할을 맡는다. 이외에도 엄마 역에는 유안, 아내 역에는 박성연이 합류해 오랜 연극무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애잔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리향'은 중국집을 운영하는 한 소시민 가족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오는 5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 6주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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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