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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의 박세진(19)이 입단 후 첫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박세진을 1군에 등록했다. kt는 전날(25일) 우완투수 김민수를 1군에서 말소했다.
지난해 모교 경북고를 34년 만에 봉황대기 우승으로 이끄는 활약을 펼치는 등 지명 당시 초고교급 투수로 평가받았던 박세진은 지난해 6월 실시한 신인 1차 지명에서 kt에 선택을 받았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던 박세진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3경기 나와 18⅔이닝 4실점으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kt는 이날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롯데에는 박세진의 친형 박세웅이 있는 만큼 형제 간의 맞대결에서 관심이 모인다.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 상으로는 박세웅의 선발 등판은 오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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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