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믿었던 증인들이 다 돌아섰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9회에서는 배효진(송지인 분)을 변호하는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정(조한철)은 신지욱(류수영)을 찾아와 "조들호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는 자료"라며 무언가를 건넸다.
이어 아동학대사건 4차 공판기일, 믿었던 조들호 측 증인들은 돌연 태도를 바꾸었다. 해고된 조리사는 쓰레기죽에 대해 "제가 실수로 직접 만든 거였다"라며 원장이 시킨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간호사 역시 "장염, 식중독 증세로 치료 받은 적 있는진 알 수 없다"라며 원생들의 식중독 증세의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후 신지욱은 유치원에 조리사로 위장취업했던 황애라(황석정)를 재정증인으로 신청, 증인에게 증거조작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배대수(박원상) 역시 불려나왔다.
다음은 이은조(강소라) 차례였다. 이은조는 "서연이가 혼자 있다는 연락을 듣고 유치원에 갔다"라고 밝혔고, 신지욱은 "무단침입해서 피해아동을 회유하거나 피고인 범행흔적을 지우려 했던 거 아니냐"며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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