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오승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출장했다.
전날(24일) 7회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삼진으로 모두 처리했던 오승환은 이날 역시 삼자범퇴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6회말 선발 마이크 리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아담 로살레스를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84마일짜리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낸 뒤 존 제이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86에서 1.69로 하락했다.
오승환은 5-5로 맞선 7회 마운드를 케빈 시그리스트에서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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