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우승 SKT T1, 세계 최초로 MSI 2회 진출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 T1이 결국 일을 냈다. 23일 열린 롤챔스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 롤챔스 사상 첫 5회 우승-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

이번 롤챔스 결승을 통해 SKT는 다시 한 번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으로 다시 올라섰다. 시즌 초반 부진의 시간이 있었지만 이들은 결국 다시 한 번 롤챔스 결승에서 승리하며 김정균 코치의 말대로 "부진은 있되 몰락은 없는"팀이 됐다.

SKT T1은 이번 롤챔스 결승에서 승리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초의 MSI 2회 출전팀이 된 것. 2015년부터 개최된 MSI는 전 세계 스프링 시즌 팀이 참가하는 대회. 이번 대회부터 MSI와 롤드컵이 연계되며 더욱 중요한 대회로 자리잡았다.

작년 SKT는 MSI 결승에서 중국의 EDG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시즌 MSI에 다시 SKT가 MSI에 진출하며 이들은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았다. MSI 시작일인 5월 4일에서 SKT는 또 한번의 기록에 도전한다. 이들은 MSI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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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