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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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매 맞은 류제국, 넥센전 3이닝 4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6.04.23 18:25 / 기사수정 2016.04.23 18:3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류제국(LG)가 조기 강판을 당하며 시즌 3패 위기에 몰렸다.

류제국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4실점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류제국은 1회말 리드오프 고종욱에게 초구를 강타당해 우전 안타를 빼앗겼다. 이후 그는 서건창이 범타로 돌려세웠지만, 채태인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류제국은 후속 타자 대니 돈에게 우전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류제국은 김민성에 희생플라이까지 허용하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2회말에도 류제국은 영점을 찾지 못했다. 그는 김하성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박정음과 임병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3루에 몰렸다. 여기서 류제국은 고종욱에게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맞아 세 번째 실점을 내줬다.

류제국은 3회말 채태인에게 좌익수 옆 2루타를 얻어맞은 데 이어 대니 돈에게마저 우전 안타를 빼앗겨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류제국은 후속 타자 김민성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 류제국은 박동원을 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 고비를 류제국은 박정음-임병욱을 상대로 가까스로 삼진을 잡아내 위기 탈출했다.

총 73구를 던진 류제국은 0-4로 뒤진 4회말이 시작되자 불펜진에게 바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류제국은 스트라이크 41개, 볼 32개를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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