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여섯 경기 연속 결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에 위치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김현수는 지난 텍사스전 대타 출장 이후 여섯 경기 연속 결장했다. 올 시즌 김현수는 6타수 3안타(타율 5할) 1득점 2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캔자스시티의 선발 투수 크리스 영이 6이닝 2실점 4피안타 10탈삼진 1볼넷으로 호투를 한 가운데 팀 타선이 8안타를 집중시키며 볼티모어의 마운드를 공략했다.
캔자스시티는 1회말 에스코바의 내야안타에 이은 무스타커스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캔자스시티는 케인의 좌전 안타와 모랄레스의 중견수 쪽 1타점 2루타로 3-0으로 앞서갔다.
2회말에도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캔자스시티는 선두타자 에스코바가 볼넷으로 출루해꼬, 무스타커즈가 상대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의 4구를 강타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스코어는 4-0.
리드를 빼앗긴 볼티모어는 4회초 2사 이후 트럼보의 좌익수 쪽 2루타와 후속타자 하디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6회초에도 볼티모어는 마차도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날 좌익수 겸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 조이 리카드는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3할2푼8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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