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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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전격 은퇴? 심상치 않은 UFC 분위기

기사입력 2016.04.20 13:58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종합격투기 UFC의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가 자신의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맥그리거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젊을 때 은퇴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마웠다. 또 만나자”는 멘션을 남겼다. 맥그리거는 현재 UFC의 페더급 챔피언이며, 7월 UFC 200에서 네이트 디아즈와의 매치도 예정돼 있었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에 맥그리거의 SNS 발언이 알려졌을 때 격투기 관계자들과 팬들은 이 말을 믿지 않는 분위기였다. 또 다른 선수들은 자신들의 SNS에 ‘나도 은퇴한다’는 식의 농담으로 받아쳤다.
 
그러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20일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7월 10일로 예정된 맥그리거와 디아즈의 경기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화이트 대표는 취소 이유에 대해 “맥그리거가 이번주로 예정된 기자회견 참석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yong@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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