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화보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천우희는 최근 패션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천우희는 화려한 치장 없이 눈빛 하나만으로도 오롯이 화보 그 자체에 빠져들게 하는 대체 불가능한 아우라를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후 명실공히 충무로의 여왕으로 등극한 천우희는 여우주연상 수상 후 달라진 것이 없냐는 질문에 "상을 받고 나서 주변 상황이나 시선은 달라졌지만 나는 달라질 만한 게 없었다. 주연 배우로서 그 자리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조금 변한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상황이 변했거나 일이 많다고 해서 피곤해하며 예민하게 굴지 않는다"고 소탈하게 답했다.
이어 5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감독님이 에너지가 넘쳐서 시너지 효과가 났다. 시나리오의 힘 못지 않게 감독님의 열정도 어마어마했다. 내 안에 있던 에너지를 현장에서 분출할 수 있었고, 감독님은 그걸 알아봐주셨다. 감독님과는 핑퐁처럼 에너지를 주고 받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천우희만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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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