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배우 우현이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를 향한 '깜찍한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우현은 최근 진행된 KBS2 '1대 100' 녹화에서 못생겼지만 매력 넘치는 분들이 모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그런데 첫인상 투표에서 내가 1위, 이봉주가 2위를 한 것은 지금도 인정 못한다. 불가사의하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부분에서 이봉주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물음에 "난 눈이 동글동글하다"며 "처갓집을 갔는데 이봉주의 얼굴을 보며 대화하면 졸리더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우현은 또 "내 어릴 때 사진이 민국이랑 흡사하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민국이에게 미안했다"면서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노을이. 내가 노을이 미래 모습으로 출연했는데 댓글이 '노을이의 꿈과 희망은 없는 건가요', '노을이는 어떻게 살라고'였다. 또 그 친구한테 미안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한 변요한. 내가 그 전에 몇 십 년 후의 이방지 역을 했었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으면 저렇게 되냐고 하더라. 본의 아니게 미안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우현이 출연한 '1대 100'은 오는 19일 밤 8시 55분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KBS2 '1대 100'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