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요즘 '핫' 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파급력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
이제 두 번째 음반 발표를 앞둔 신인급 걸그룹 트와이스의 이야기다. 트와이스는 2015년 가장 성공한 신인 걸그룹으로 불린다. 상반기가 여자친구 였다면, 하반기는 트와이스라는 얘기는 가요계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대목이다.
오는 25일 컴백을 앞둔 트와이스는 엄밀히 말해 휴식기인 지금도 자주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6일 공개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공개된 무대다. 당시 트와이스는 선배 걸그룹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깜짝 공개했다.
이 영상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 스타캐스트에 공개된 '쇼!음악중심' 역대 영상 조회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뿐만 아니다. 17일 공개된 신곡 '치어 업'의 티저 영상 또한 18일 오후 2시 현재 76만여 (네이버 및 유튜브 합산 기준)건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걸그룹의 티저 영상에 이토록 많은 인원이 몰린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이미 트와이스는 지난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 미니 2집 앨범 '페이지 투' 한정반을 3시간 만에 매진 시킨 바 있다. 구체적인 예매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들 팀의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일화라 볼 수 있다.
연예계에서 '대세'라 불리는 이들을 보면 미디어에 의해 거품이 끼는 경우 또한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됨은 물론, 수치로 까지 그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 진짜 인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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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