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4연승' 양상문 "1승 이상의 뜻깊은 경기"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전 신바람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한화전 4전 전승을 휩쓴 LG는 최근 2연승, 단독 3위를 굳건히 지켰다. 비로 하루 휴식을 취한 LG는 선발 류제국이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거뒀고, 홈런을 터트린 정성훈과 이병규(7)를 비롯해 타선의 밸런스도 좋았다. 기분 좋게 대전 원정을 마무리 한 LG는 19일부터 홈 잠실에서 NC를 만난다.

경기 후 LG 양상문 감독은 "선발 류제국이 잘 던져줬고, 중심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서 리드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마무리로 나온 임정우도 좋은 투구를 하면서 이긴 것 이상의 뜻깊은 경기를 했다"고 다시 한번 힘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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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