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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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PO] SKT, 일진일퇴 싸움에서 kt 꺾고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4.16 19:11 / 기사수정 2016.04.16 19:12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kt 롤스터 0 : 1 SK텔레콤 T1
1세트 kt 롤스터 패 : 승 SK텔레콤 T1
2세트 kt 롤스터 : SK텔레콤 T1
3세트 kt 롤스터 : SK텔레콤 T1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결숭전이 걸린 통신사 라이벌 전인 만큼 뜨거운 분위기였다. 그러나 첫 세트를 SKT가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포스트 시즌(이하 롤챔스)’ 포스트 시즌 1세트에서 SK텔레콤이 막상막하의 경기에서 kt를 꺾고 1세트를 승리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 과감한 플레이보다 서로 상대 전략을 읽기 위한 탐색전을 펼쳤다. SKT가 첫 드래곤을 가져가며 조금 앞서나가나 했지만, '페이커' 이상혁이 본진으로 귀환한 타이밍에 kt가 상대 1차 타워를 파괴했다. 하지만 미드로 돌아온 이상혁이 '플라이' 송용준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바탐 라인에서 '애로우' 노동현을 잡아낸 SKT는  두 번쨰 드래곤을 얻어낸 후 상대를 각개격파하며 추가로 4킬을 얻어낸 후 바론을 가져갔다. 이후 교전에서 SKT는 계속 우위를 점함 경기를 흔들었고, kt는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이 못했다.

두 번째 바론 앞에서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다. SKT가 사냥하던 바론을 '스코어' 고동빈이 스틸하는 데 성공했다. '썸데이' 김찬호가 '뱅' 배준식까지 잡아냈지만, '블랭크' 강선구가 버티며 SKT가 상대의 추가 득점을 막았다. 하지만 드래곤 앞 교전에서 kt가 2킬을 얻어내고 초반 불리한 분위기를 뒤집었다.

다시 한 번 바론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이 교전에서 서로 먼저 탱커를 잡아내며 딜러만 남은 상황에서 '플라이' 송용준의 바루스가 '블랭크' 강선구를 잡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다음 드래곤 상황에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꾼 SKT는 바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거뒀다.

막상막하, 일진일퇴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SKT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kt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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